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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4년간 1733억원 투입

산업부, 신규 연구개발 지원과제 공고 … "소부장 고부가가치화 본격 추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표면처리 분야 뿌리기업 전용 신규 기술개발과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가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올해 272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4년간 1733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R&D 지원과제를 2월18일~3월19일까지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소부장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의 애로해결과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글로벌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부품·모듈에 필요한 핵심 공정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733억원 규모(정부출연 1248억원)로 올해 지원규모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272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규과제 예산은 129억원이다. 사업의 주관기관은 뿌리기업만 가능하고, 과제 컨소시엄에 최소 2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참여해야 한다. 또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또는 기술개발 요청서 등도 의무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와 기계·중장비, 전자 등 전방산업의 미래 수요와 기술의 융·복합화 등을 감안, 총 165건의 기술 수요 중 약 8대 1의 경합을 통해 최종적으로 21개 과제를 최종 기획·공고했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등 미래 수요 대응,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정기술의 융복합화, 공정의 친환경화 등 제조업 전반의 기술 트렌드와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개발 결과물이 직접적인 뿌리기업의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요처를 추가적으로 확대·발굴해 과제의 사업화 연계를 강화했다.

 

분야별로 용접 분야 신규 지원과제로는 미러리스 카메라 모듈 제작을 위해 고온·복합 진동 등 가혹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센서와 렌즈 등 핵심부품의 정밀 용접·접합 기술개발 등 3개 과제가 포함됐다. 또 표면처리 분야에서는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하는 기존의 크롬(Cr) 도금 및 우레탄 코팅을 대체하는 10종 이상의 금속 질감 컬러구현이 가능한 친환경 건식 표면처리 공정과 장비 개발 등 3개 과제도 신규 과제로 추진된다. 이밖에 9단 변속기용 사이드 커버 제조 사출 금형 설계 등 3개 과제, 원심주조 기반의 19인치 이상급 경량 휠 제조기술 등 4개 과제, 냉매 파이프용 무용접 일체형 단조기술 개발 등 6개 과제, 자동차 연료펌프용 스테인리스강 저온침탄 열처리 장비 개발 등 2개 과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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