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57.7kg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소폭은 소폭 둔화됐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년(59.2kg) 대비 1.5kg(-2.5%) 감소한 것으로 전년 감소폭(-3.0%)보다 소폭 줄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2015년 62.9kg, 2016년 61.9kg, 2017년 61.8kg, 2018년 61.0kg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사업체 쌀 소비량은 65만톤으로 전년(74만4000톤) 대비 9만4000톤(-12.6%) 줄었다. 제품별로는 냉동밥 등 식사용 조리식품 수요는 증가했으나, 떡류·장류·탁약주용·주정용 등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해 적정 수준으로 벼 재배를 유도하는 한편, 식습관 개선과 가공산업 육성 등 쌀 소비기반 확충에도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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