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속성은 대체적으로 유순하나 화가 나면 뿔로 치받는 성향이 강하다. 사람처럼 슬프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어쩌면 개와 함께 인간과 가장 가깝고 친근한 동물이기도 하다. 풀을 주식으로 하지만 몸에 기름이 많아 열이 많을 것 같지만 음(陰)에 해당한다.
소기름은 사람 몸에 들어가면 혈관에 잘 들러붙고 잘 응고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분명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건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지지에 특히 일지에 축이 있다면 몸을 따뜻이 함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띠별 인연법은 비단 소띠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소띠 생들은 각 띠별로 서로 좋은 인연과 피곤한 인연이 될 수 있는 띠를 참고해보길 바란다. 순하고 평화로운 소띠는 삼합이 되는 뱀띠와 닭띠와는 좋은 인연을 유지할 수 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데 이것이 삼합(三合)의 대표적 특질이다. 상극이 되는 피곤한 띠는 양띠와 말띠가 된다. 충살과 원진살이 되기 때문이다. 상충살은 다툼이 많고 화합이 어려운 기운이니 직장 상사나 가족 중에 소띠가 있다면 괜히 불편하고 힘들며 남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행동도 못마땅하기 일쑤다.
원진살이 부부사이나 자손 간에 있게 되면 서로 싸우면서도 헤어지면 후회되곤 하다. 같이 있으면 피곤하고 떨어져 있으면 그리워지는 애증이 교차하는 관계이다. 쥐띠와는 육합을 이루므로 무난함을 뛰어 넘어 서로 잘 이해하는 관계가 된다.
사나운 동물인 호랑이띠와는 별 탈이 없으며 용띠 개띠와는 형살의 관계지만 특이하게도 개띠나 용띠와의 형살은 재물창고를 건드리는 형국으로 해석되기에 운이 좋을 때는 오히려 재물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모쪼록 지지에서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기도 하니 자중자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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