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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이 열리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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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에서 일하다 서른 중반에 공무원으로 다시 취업한 사람이 있다. 기업에 있을 때 열성으로 일하고 평가도 좋았는데 학벌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했다.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에 시험을 봐서 공무원이 됐다.

 

늦게 시작한 만큼 누구 못지않게 일에 매달렸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몇 년간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다소 마음에 걸리는 일이 생겼다. 승진에서 자꾸 누락 되는 것이었다. 기대와 달리 세 번이나 누락 되자 고민이 시작됐다. 학벌이 또 문제가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실의에 빠져 괴로워하다 필자에게 상담을 청했다.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되겠네요.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그의 운로는 문이 닫히고 길이 막힌 형국이었다. 막힌 운세의 물꼬가 열리려면 1년 안팎의 시간이 더 있어야 했다. 그는 몇 달 뒤에 승진 소식을 전해왔다.

 

시험도 취업도 결혼도 사업도 자기 운명에 나타나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를 알고 시작하면 호랑이 등에 날개가 달린 듯 더 큰 힘을 얻는다. 어떤 일이든 시기와 운세를 살펴보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좋은 대운이 열리는 때 사업을 시작하면 매사에 순조롭다.

 

사람을 쓰는 일이나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생각지 못한 도움을 받게 된다. 똑같은 사람과 하는 결혼도 어느 시기를 택하느냐에 따라 가정불화와 화목한 집안으로 달라진다. 운세와 좋은 하모니를 이루는 시기를 택하면 복잡한 일도 수월하게 해결된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스스로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일을 자기 잘못이라고 여기며 괴로워한다. 그렇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다. 그럴 때는 자기의 운세가 지금 어떤 형상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시기적으로 무르익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운세가 열리는 시기가 늦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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