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가 지난해 하반기 남성 셔츠 브랜드 예작을 앞세워 진출한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형지I&C는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매월 매출이 약 38%(월평균) 성장하고 있으며,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형지I&C는 지난해 9월 아마존 재팬에서 예작 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11월에는 예작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한 바 있다.
현재 아마존 재팬에서 판매하는 예작의 '화이트 셔츠'가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30, 40대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한 해당 셔츠는 레이온과 폴리 최적의 혼용율로 기계 세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주름 없는 링클프리 기능으로 관리 및 스타일링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2월에는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해 선물용 블랙 셔츠 등을 신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3월에는 신학기, 취업 등으로 셔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이벤트와 더불어 일본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 물량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예작 제품의 가격은 현지 브랜드 제품보다 30% 가량 비싼데도 불구하고, 고품질로 인해 오피스룩 또는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됐다"면서 "품목 다양화, 온라인 프로모션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향상으로 상반기 내에 매출을 지난해 12월 대비 2배 신장시키는 게 첫 번째 목표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작은 듀퐁이나 닥스 셔츠 등과 경쟁하며 20~30만원대의 프리미엄 셔츠로 이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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