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펀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원금 유예를 통해 응원에 나선다.
펀다는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상환을 유예해주는 '착한 투자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원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투자자 전원에게는 펀다에서 6개월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원금 유예 대상은 펀다나우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전국의 소상공인이며, 유예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개월 간이다.
착한 투자자 캠페인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이날 신청하는 얼리버드 투자자에게는 혜택으로 지급할 수수료 면제 기간을 2개월 더해 총 8개월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에 앞서 사전에 진행한 의향 조사에서 1,633명(응답자의 90%)의 투자자가 이번 캠페인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캠페인 신청을 시작하고서 1시간 만에 신청 접수가 300건을 돌파했다. 캠페인 참여한 투자자들은 기 투자금에 대한 원금 상환을 2개월 간 유예하는 것에 자발적 동의함으로써, 본인이 투자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것에 동참하게 된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동네 상점의 단골이자, 사장님들의 가족이고 이웃이기도 한 우리 모두가 작은 힘을 모은다면 소상공인사장님들에게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큰 버팀목과 응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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