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즈(Keds)가 2021년 휠라코리아를 통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국내 소비자와 만난다.
휠라코리아는 스니커즈 원조로 알려진 미국 브랜드 케즈(Keds)의 한국 판권을 획득, 올해부터 단독 매장을 오픈해 케즈 브랜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미 미시건주 소재 케즈 본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와 서브 브랜드인 프로 케즈(PRO-Keds)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로 케즈 및 프로 케즈 브랜드의 신발·의류와 액세서리에 대한 한국 독점 권리를 가지고 국내에 케즈 브랜드를 공식 재론칭하게 됐다. 그간 국내에서 편집숍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케즈가 전국 주요 패션 상권에서 국내 소비자와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케즈 제품 대부분은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 및 생산할 예정이다. 의류 카테고리 국내 첫 출시를 비롯해 체형,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로 케즈를 한국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브랜드로 리포지셔닝 하겠다는 계획이다.
휠라코리아는 케즈를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슈즈를 필두로 제품군을 확대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슈즈의 경우, 상징적인 모델인 '챔피온 스니커즈', '킥스타트' 등 캔버스 슈즈에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레더 슈즈, 슬립온, 슬리퍼 등 라인업을 추가했다.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케즈 의류는 아우터, 스웨트셔츠, 티셔츠, 니트웨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한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케즈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도 여러 가지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운영으로 소비자의 구매 접점도 늘린다. 지난 6일 케즈 순천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중 청주 성안길, 전주, 여수, 대전(패션아일랜드)에 이어 2월에는 홍대 엑시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의정부점, 하남점 등에 리테일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는 케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별도로 오픈했다.
또한, Z세대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배우 김새론을 케즈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향후 김새론과 함께 브랜드의 개성을 내보이는 활동을 전개하며 적극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케즈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 선보이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정책에 발맞춰 만족할만한 제품을 제안하는 동시에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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