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이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183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브라이언 해리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총지배인, 권익범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박용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2003년부터 18년째 매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입구에 전시하고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 기부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재개관을 맞아 선보인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로 특별 제작했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내년 1월 초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이번에 기부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전부 쓰여질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 중이다.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장애재활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예닮에 꾸준한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 간식 등을 지원했다.
파르나스 호텔 측은 "2021년에도 이웃과 상생하는 호텔로서 진정한 럭셔리를 실천하기 위해 강남구 지역사회와 사회복지단체 등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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