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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피와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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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인생의 길은 고단하고 상처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있는 즐거움이나 기쁨으로 인해 희비의 곡선을 당연한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누군가의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자비와 자애를 일으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종교 종사자들의 위선과 탈선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정신의 상비약처럼 되어 버렸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이 함께 있듯 종교 역시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굳이 종교적 헌신과 치유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보통 사람들 역시 인생의 쓰디쓴 경험과 상실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보듬고 치유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 실천하게 하기도 한다. 예상도 하지 못한 사건이나 사고를 통해 가족을 잃거나 청천벽력 같은 불행을 겪는 와중에도 이와 같은 병고나 고통을 겪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내가 겪었기에 그 아픔이 어떠한지를 아는 동병상련 내가 겪은 슬픔과 비극이 다른 사람에게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것이 더 확대된 것이 보살의 마음 아니겠는가. 사주에 월덕(月德)이 있는 사람들은 박애주의적인 정신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흉을 물리치고 선을 이루는 덕이 많다는 오행으로서 길성(吉星)으로 친다. 출가자나 직업적으로 종교적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신살이 월덕인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서 사주의 신묘함을 느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남에게는 잘 발휘가 되는데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는 냉정한 경우가 많은 것이 또한 특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배우자에게 월덕이 있다면 밖에서는 호인 소리를 듣는데 집안에서는 엄하고 무신경한 경우라고 봐야 하니 결혼 상대자로서는 좀 피곤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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