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트렉스타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값진 성과를 이뤘다.
트렉스타는 23일, 전체 해외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45% 신장률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올해 물량의 두 배 정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웃도어의 본고장 유럽에서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에 고어텍스 장갑 1만6800켤레 수출을 시작으로, 고어텍스 의류 및 장갑과 신발류 등의 수출 성과를 보인 것이다. 국내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 점프하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트렉스타는 혁신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들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던 측면이 유럽에서의 판매 증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핵심 요인은 단연 기술력이다. 최고가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일반화된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슈즈에 적용했다. 그밖에 '네스핏', '아이스그립'등의 기술을 통해 해외업계 관계자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이미지 각인과 함께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이미지 마케팅보다는 기술, 소재, 기능 연구와 품질에 전사적으로 투자를 집중했다.
특히 트렉스타는 이번년도 노르웨이 내 약 55개 아웃도어 전문매장에 트렉스타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노르웨이부터 출발해 러시아, 폴란드 등의 국가와 첫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기존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도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는 지난해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Compass)'가 선정한 세계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에서 아시아 1위, 글로벌 12위를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트렉스타는 코로나19에 굴하지 않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우수성을 지지대 삼아 새로운 수출 계약을 체결, 앞으로 유럽 전 지역을 넘어 해외시장 수출량을 늘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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