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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미용실·피부관리샵 못가니 홈케어 시장 확대…탈모제품 등 각광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를 포함한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3step 프로그램' 제품 이미지. /아로마티카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홈케어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12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야 된다는 논의가 정치권과 전문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나오면서 이같은 홈케어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미용실 운영이 중단되고, 다중이 이용할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피부 관리 등을 통한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뷰티샵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쓰이는 홈 뷰티 기기 및 제품 개발 및 판매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간 미용 관련해 평균 약 130건의 특허출원이 있었다면, 2014년 이후로는 연평균 14%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2일, 최근 이런 미용 관리 제품에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오는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집에서도 전문샵과 같은 수준의 뷰티 관리를 돕는 가정용 미용기기와 관리 제품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셀로니아는 클렌징을 비롯한 피부 기초 관리 기능을 지닌 '바이오 포레시스 포 페이스'를 선보이고, LG전자는 눈가 피부 탄력과 다크서클 개선을 위한 'LG프라엘 아이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 지쿱은 미세 바늘을 통해 피부에 손상 없이 수십만 개의 미세 구멍을 만들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될 수 있도록 개발한 '오토 MTS'를 출시했다.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한 마스크, 스킨케어 등의 제품은 판매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뉴욕에서 온 스킨케어 브랜드 파머시(FARMACY)가 집콕족을 위해 준비한 홈스파 마스크 '허니 포션'은 최근 롯데홈쇼핑에서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파머시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홈케어 제품으로 마스크팩을 선택,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간편하게 해결해줄 특별한 패키지를 기획했기 때문"이라며 판매고를 설명했다.

 

건조한 날씨와 스트레스에 유독 취약한 탈모를 예방하는 두피·탈모 관리 제품도 잘 팔렸다. 대표적인 클린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2분기에는 32.4% 증가,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13.3% 증가하는 등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의 매출액은 아로마티카의 전체 매출액의 17.2%를 차지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로마티카의 다른 두피 관리 제품들도 각질이 일어나거나 모근이 약해지는 등 예민해진 두피를 가진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중 모근 강화에 도움을 주는 두피 에센스인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제품은 '2020 화해 뷰티 어워드' 헤어 미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헬멧 형태의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용 기기 '프라엘 메디헤어'를 개발한 LG전자는 이밖에 다양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로 LG 프라엘 라인업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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