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 리츠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365550)'가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다. 지난 10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를 진행했으며,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군인공제회, 코리안리 등 국내외 유수 기관이 참여했다.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0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8.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당 공모가는 단일가 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총 3572억원 규모다. 12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는 청약 물량 1786만주에 대해 약 5997만주가 접수돼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499억원이 몰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이슈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물 임차인의 80% 이상이 이커머스와 3자 물류 등이 차지한다는 점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국내 리츠시장에서는 공모 리츠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주택도시연금·퇴직연금의 리츠 상품 투자 허용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긍정적인 시장 활성화를 기반으로 리츠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섭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대표는 22일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의 자산과 사업 가치를 인정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물류산업 리더로서 물류산업 투자 활성화와 투자자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