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 1222개사 선정… 평균 임금 376만원
기업당 신규채용 중 청년 68%
임금과 일생활균형 등 청년친화적인 기업 1222개사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임금·일생활균형·고용안정 3개 분야 심사를 통해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임금 수준이 높았고 신규 채용 인원 10명 중 약 7명은 청년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중위임금은 326만원, 평균임금은 376만원이었다. 이는 일반기업 대비 각각 94만원, 98만원 높은 수준이다.
올해 1~10월 신규 채용 규모는 기업당 평균 17.6명이었고, 이 중 68.8%는 청년이었다. 이는 일반기업에 비해 신규 노동자는 4명, 청년은 7명을 더 채용하는 수준이다.
재직 노동자 중 청년 비율도 47.8%(10월 기준)로 일반기업보다 19.8%포인트 높았다. 이들 기업의 최근 2년간 정규직 비율은 93.7%, 청년 비율은 48.1%, 청년고용 유지율은 68.5%로 고용안정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7.1%(575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서비스업 25.2%(308개소), 도·소매업 13.0%(159개소),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0.6%(129개소) 등이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에게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금융 및 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기업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1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기업별 임금 정보, 일·생활균형 지원 등 세부 정보는 내년 1월 워크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