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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잠시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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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라는 인용구가 사용되는데 예를 들면 '기쁨으로 사는 사람과 슬픔으로 사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어떤 분야든 어떤 일이든 일하는 사람의 태도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면 일을 덜 하려는 베짱이 같은 사람과 일을 하는 개미 같은 사람. 직장인 사주상담을 하다 보면 사람 사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낀다. 베짱이는 틈틈이 자기 여유를 즐기는데 개미처럼 일하는 사람들은 자주 번아웃을 경험한다.

 

번아웃은 지나치게 일에 몰두해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리는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은 자기가 맡은 일에 지나친 자신감이 있거나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사주에 비겁이 많은 사람은 자신감이 강하다. 강한 자신감은 일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정재가 힘이 있거나 비겁이 많은 사주는 책임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맡았는데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상담을 청하는 사람들은 책임감 강한 사주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책임감은 자주 병이나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맡은 일을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기를 혹사하기 때문이다.

 

이런 팔자를 갖고 있다면 때때로 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쉬는데 무슨 연습을 하느냐고 하겠지만 일에만 매달리던 사람은 며칠씩 쉬는 것조차 힘들어 한다. 쉰다는 건 일을 줄이는 효과도 가져온다. 맡은 일을 열심히 한다는 건 누가 봐도 좋은 태도이다.

 

개미의 성실성은 칭찬받아야 한다. 그러나 때로는 베짱이의 여유를 배울 필요도 있다. 베짱이 같은 여유가 몸과 마음을 지켜주고 일의 효율성도 높여준다. 어느새 연말연시다. 한 해를 열심히 일했다면 새해를 맞는 시간에는 잠시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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