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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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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날씨일 것이다. 눈이 시리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푸르고 청정한 하늘에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기온은 활동하기에 좋다. 단지 날씨가 좋다는 것만으로도 사는 게 만족스러워진다. 날씨는 계절마다 달라지는데 때로는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여름의 폭우나 폭염 또는 겨울의 추위 같은 것들이 그렇다. 일상을 힘들게 하는 날씨가 되면 사람들은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한다. 비가 쏟아질 때는 큰 우산을 갖고 길을 나서고 폭염이 온다고 하면 뙤약볕 아래를 피해 냉방장치가 있는 곳으로 몰린다.

 

기온이 뚝 떨어져 큰 추위가 오면 두껍고 따뜻한 옷을 준비한다. 강한 바람이 부는 태풍 예보가 있으면 집안 창문에 테이프를 붙여서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대비한다. 하루하루 날씨처럼 매일 달라지는 게 또 있는데 그건 인생의 날씨이다.

 

인생의 날씨 역시 실제 날씨처럼 어떻게 변할지 알기 힘들다. 종잡기 힘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살아가는 나날을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앞길에 궁금한 것들이나 일어날 일들을 일기예보처럼 누가 알려주면 하는 마음이다. 변화무쌍한 인생의 운명이요 숙명, 명리학은 점술이나 역법을 바탕으로 시작해서 최고의 철학적 윤리적 원리가 되었다.

 

사는 게 힘들 때 의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먹고사는 길에 어떤 일이 생길지 인생길 언제쯤에 추위가 오고 벼락이 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역이 알려주는 운명 인생길에 강추위가 온다면 그에 맞설 대비를 할 수 있고 벼락이 친다면 어느 곳으로 피할지를 아니 그냥 그곳에 있어야 할지 미리 생각해 둘 수 있다.

 

이렇게 역은 다가올 고통과 수고로움 줄여준다. 내 앞길에 어떤 일이 있을지 궁금하다면 사주학의 힘을 빌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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