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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올해 2배, 5000명 선발

내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올해 2배, 5000명 선발

 

고용노동부는 5060 퇴직전문인력이 지역내 사회활동을 통해 좀 더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50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5060 퇴직전문인력이 지역내 사회활동을 통해 좀 더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50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규모(2300여명)의 두 배 수준으로 투입 예산은 277억원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최근 고령화로 크게 증가하는 5060 퇴직 전문인력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50~64세 퇴직전문인력은 2015년 5만5000명에서 2018년 6만8000명으로 22.1% 증가했다.

 

참여 대상자는 50~69세 미취업자 중 전문자격이나 소정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최대 11개월 활동할 수 있고, 참여기간 중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다. 시행 첫해인 2019년에는 2000여명이 참여해 월평균 105만원의 지원을 받았고, 올해는 2300여명이 참여해 월평균 124만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코로나19로 사업이 일시 중단되어도 휴업수당에 준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정부와 104개 자치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자치단체가 최대 50%의 예산을 부담한다. 고용노동부는 공개 신청을 통해 지난 9월까지 1차로 89개 자치단체의 270개 사업을 선정했다. 자치단체가 희망하는 경우 연중 상시선정을 통해 5060 퇴직 전문인력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자신의 경력이나 자격증에 해당하는 분야에 대해 거주지 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경영전략·교육연구 등 13개 분야다. 최근 드론을 활용한 지역 환경·안전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중소기업 재무·노무 컨설팅 등이 인기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향후 고령화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 전문인력의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좀 더 오래 일할 수 있고, 지역사회는 이들의 경력을 활용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받도록 이 사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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