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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로 철강·자동차·섬유·기계 수출 증가 기대"… 산업부 주요 업종 단체와 간담회

"RCEP로 철강·자동차·섬유·기계 수출 증가 기대"… 산업부 주요 업종 단체와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건기 FTA 정책관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철강·자동차·섬유·기계 등 주요 업종 단체와 화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후 RCEP 발효시 협정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건기 정책관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의 FTA인 RCEP를 서명한 것은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 역대 무역규범 통일, 신남방정책 확산 등의 측면에서 큰 성과였다"며 "이제는 협상이 마무리되고 최종서명까지 한 만큼,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유망 수출품목 발굴과 확산, 역내 밸류체인 변화 대응 등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종 단체들은 RCEP 서명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큰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했다.

 

철강협회는 한국의 대(對) RCEP 철강재 수출 비중은 2019년 46.8%에서 2020년 53.2%로 증가하는 등 점차 확대 추세에 있고, 특히 아세안 철강수요가 지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협정 발효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의 경우 아세안 인구가 6억5000만명, 연간 350만대 판매 시장으로 협정 발효후 완성차와 부품업계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산업협회는 "특히 아세안 지역 자동차 시장은 일본이 74%를 장악하고 있다"며 "RCEP를 통해 아세안 시장 공략 뿐 아니라, 제3시장 수출을 위한 생산거점으로도 활용하는 등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완성차는 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자동차 부품은 변속기·클러치·에어백 등을 중심으로 모든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섬유의 경우 전체 수출의 56%를 차지하고, 특히 대RCEP 해외투자 법인 수는 4900개(전체의 82%), 투자액은 72억7000만불(전체의 69%)에 달하는 등 해외 생산 거점으로도 중요하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일본 화섬 관세는 중국에 대해서는 대부분 10년 철폐이나 우리에게는 대부분 즉시철폐로 RCEP 발효시 일본 수출 확대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내 원산지 기준 통일, 원산지 누적 확대 등을 통해 공급망 연계가 강화되는 점을 활용, 우리 섬유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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