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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22개국, 수소경제 협력 위한 다자회의 참여

한·미·일 등 22개국, 수소경제 협력 위한 다자회의 참여

 

'제34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총회' 열려

 

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 일원에서 수소드론을 활용한 인명 구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5일까지 4일간 제34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화상회의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수소연료전지 파트너십은 친환경·고효율에너지 사회인 수소경제 조기구현을 위한 국가간 협력의 효과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2003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Hydrogen Fuel Initiative' 선언에 따라 그 해 11월 출범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러시아 등 2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요 수소경제 선도국들의 수소경제 정책 공유와 수소의 글로벌 교역가능성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부는 지난 10월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을 통해 발표한 수소 상용차 확산, 이동형 충전소 구축, 선박·열차·건설기계 등 수소 모빌리티 R&D 지원 계획과 제2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HPS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그린수소 해외사업단 출범 등을 알렸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1월 생산, 운송, 저장, 활용을 포괄하는 수소 전략을 수립했으며, 영국은 B.존슨 총리가 지난 10월 5GW의 저탄소 수소 생산을 포함한 10대 녹색산업혁명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수소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독일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국내 70억 유로, 2024년까지 해외 20억유로의 정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역재로서 수소의 잠재력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일본은 회의에서 올해 브루나이로부터 수소를 수입하는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내년 중 호주로부터 수소 수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우리 정부도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민간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경제로드맵을 보완하기 위해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다자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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