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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라이트, 7일부터 부산에서도 달린다

타다 라이트가 부산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VCNC

VCNC가 운영하는 '타다 라이트'가 오는 7일 부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 라이트는 우선 소수의 차량으로 운행을 시작한 후 이용 데이터와 이용자 수요 등을 분석해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연말까지 빠르게 증차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하는 가맹택시 서비스로,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 안전과 위생을 강화한 투명 파티션, 안전운전, 정숙한 실내 등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할 경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배치하고, 드라이버에게는 탑승 이후 목적지가 노출되는 바로배차 기술이 적용된다. 바로배차는 VCNC가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지난 2년간 타다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운영과 배차 노하우가 타다 라이트의 강점이다.

 

VCNC는 현재 타다 라이트의 부산 출시에 앞서 드라이버를 사전 모집 중이다. 드라이버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타다 가맹 운수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는 사납금이 없는 월급제 정규직으로 타다 가맹 운수사로부터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보장된다. 또한 고객 평점이 우수한 드라이버들에게는 매월 최대 30만원의 인센티브가 매달 지급된다.

 

앞서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승인받은 VCNC는 추가로 10월 과기정통부로부터 GPS 기반 앱미터기 사업에 대한 임시허가와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자격 운영과 가맹택시 탄력요금제 사업에 대한 실증특례를 승인받아 안정적인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승인에 따라 택시운전자격 취득 전인 드라이버도 타다 라이트 가맹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임시운전 자격을 부여받고 가맹 운수사에 취업한 뒤 3개월 이내에 택시운전 자격 취득과 법정필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또한 앱미터기 서비스가 시작되면 GPS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할증 요금 등을 계산해 요금을 산정한다. 기사와 승객 간의 요금 다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고속도로, 터널 등 유료도로 주행료를 별도로 계산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미터기는 앞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사업 실증을 거칠 예정이며, 타다 라이트에 앱미터기와 탄력요금제 적용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가 이용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과 운송사업자, 드라이버의 수익성 제고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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