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의 '가격파괴'를 선언한 폭스바겐 코리아가 8세대 신형 파사트GT의 부분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2000만원대 세단인 7세대 신형 제타를 선보인 바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코리아는 연말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 파사트는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5세대 파사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판매를 이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사트 GT는 2018년 국내 선보인 유럽형 파사트 GT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활용한 반자율주행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개선이 이뤄졌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 토크는 40.8㎏.m이며, 복합연비는 14.9㎞/L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폭스바겐 최초로 거의 전체 속도 범위에서 부분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해졌다"며 "최첨단네트워크 시스템 적용으로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뤘다"고 말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 2650대를 트림에 따라 2330만~2533만원에 판매하고 지난 25일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했다.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해 화제가 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와 아테온, 파사트GT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을 통해 엔트리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도 이끈다는 방침이다.
앞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단감회에서 "지난 9월까지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란 브랜드 전략은 아직도 유효하다.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 가치와 성능, 높은 잔존가치라는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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