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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체질개선 위해 임원인사 단행…신임 대표이사에 김승환 부사장

전략기획·인사조직 총괄하던 69년생 김승환 부사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대표이사 김승환 부사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기업 경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2021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예년보다는 빠른 인사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심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을 조직개편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새로운 시대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객중심'에서 각 조직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마케팅 기능 위주였던 브랜드 조직에 국내외 전 채널을 아우르는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하고, 브랜드별 차별화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식을 도입하는 등 브랜드를 구심점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혁신상품 개발을 연구하고 구현하는 조직,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생산 경쟁력 향상을 추진하는 조직 등을 신설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에는 1969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의 '전략통' 김승환 부사장이 올랐다. 기존에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물러나기로했다. 김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서경배 회장과는 동문이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와 삼성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전략팀장, 전략기획 Division장, 그룹인사조직실장 등을 거쳤다. 김 부사장는 2013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Division을 담당하며 해외법인 신규 설립과 중국 사업 확장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매출 고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그룹전략 Unit장을 맡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국내외 법인과 계열사의 사업 전략도 총괄했다. 그룹인사조정실장을 지내면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그룹의 쇄신을 통한 조직 혁신 조치를 이어갔다. 김 부사장는 앞으로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이끌며, 국내외 법인과 계열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Unit장 정혜진 전무, R&D Unit장 박영호 전무

정혜진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라네즈 브랜드 Unit장(전무)으로 승진한다. 정 전무는 197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해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헤라, 설화수 등 프리미엄 브랜드 담당을 맡아왔다. R&D Unit장(전무) 급에는 박영호 상무가 임명됐다. 박 상무는 서울대학교에서 제약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으며 계속해서 아모레 소속 연구원에 근무해왔다.

 

이밖에 임중식 에스쁘아 상무는 설화수 브랜드의 Unit장으로, 황영민 중국 전략혁신 상무는 중국 RHQ(지역 본사) 부GM(General Manager)실장으로 임명되며 인사 이동이 있다.

 

중국 RHQ E-Commerce Division장에는 아모레퍼시픽 중국본부의 Calvin Wang(王昕迪) 상무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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