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단독 사용시, 금연과 유사한 '삶의 질' 개선 효과
BAT코리아가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BAT그룹의 주력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인 글로(glo)의 최신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이날 간담회는 BAT 영국 본사 소속의 과학자 3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위해성 저감 과학연구 결과에 대한 영상 발표 및 BAT 코리아 김은지 사장과 BAT 북아시아 배윤석 부사장의 현장 질의응답이 있었다.
◆BAT "흡연 관련 질환 위험 현격히 저감"
BAT코리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영국에서 시작된 글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분석결과를 비롯해 궐련형 전자담배 위해성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일반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3개월 만에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이 현격히 감소했다. 특히, 글로로 전환한 시험참가 그룹의 유해물질 노출 저감도는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금연 그룹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기임상연구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단독 사용으로 전환한 흡연자의 유해성분 노출이 현저히 저감돼 잠재적으로 흡연관련 질병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전세계 공중보건 기관에서 정의하는 위해성 저감 담배 제품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제품 전환시 금연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가 도출돼야한다는 점에서 부합하다.
BAT위해저감 제품연구 총괄 제임스 머피(James Murphy) 박사는 "전자담배에 대한 과학적인 담론이 정치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국공중보건국은 6년전부터 매년 전담이 연초보다 90% 더 안전하다고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다. 액상형, 궐련형 전자담배 연구를 보면. 유해성 저감부분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전반적인 신뢰도가 재고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AT는 140여 개 요소의 화학 분석을 진행했다. 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관련해서 최대 규모 연구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 연초와 비교해서 유해물질이 90%저감했거나 완전히 제거됐다. 아셀라마이드, NNH등 유해물질이 100개 이상 적다"고 설명했다.
BAT는 식약처와 마찬가지로 WHO가 규정한 담배특이유해물질 9가지 성분을 테스트하고 있다. 임상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는 향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삶의 질 개선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또한 BAT 과학연구진은 흡연자에게 궐련형 전자담배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시행한 인구통계 분석결과를 새로이 발표했다. 일본 센다이, 도쿄, 오사카 지역 흡연자 45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 글로를 사용한 대상집단은 기침, 호흡곤란, 피로도 등의 요소를평가했고, 삶의 질 수치가 개선돼 임상시험 연구성과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다.
앞서 BAT그룹은 새로운 기업 목표인 '더 나은 내일'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000만 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김은지 사장은 "현재까지 1300만이 현재 잠재적위해성감소제품으로 전환한 상태다. 올해말 내년초까지 140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전환속도에 가속도가 붙어서 생각한 것보다 일찍 5000만을 이룰것으로 예상한다. BAT그룹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신제품이나 대단한 투자없이 1.2%쉐어를 이뤄냈다는 점은 괄목할만한 수치다. 그러나 여전히 점유율 부분에서 만족하지 못한다. 한국과 일본을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 한국 흡연 소비자니즈에 맞게 제품을 향상하고, esg를 고려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군에서는 리더의 자리에 가고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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