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피팅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아테크놀로지의 듀얼보아(Dual BOA Fit System)를 장착한 등산화 '크라운 DD GTX'를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크라운 DD GTX는 2개의 보아 다이얼(L6 Dial B)로 구성된 '듀얼 보아'를 장착해 산행 조건과 사용자의 발, 피팅 선호도에 따라 부위별 맞춤형 피팅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등산화다.
듀얼 보아는 기존의 일반 신발끈 또는 싱글 보아 미드컷 등산화와는 달리 각각 발목과 발등에 위치한 2개의 주요 피팅존에 피팅력을 주며, 등산과 하산 시 피팅감과 압박 정도에 변화를 줘 쾌적한 등산이 가능하도록한다. 사용자가 직접 부위별로 원하는 강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또한 신발 내측의 아치 부분에서 발등까지의 부위를 스트랩으로 감싸는 특수 구조가 발과 신발의 밀착감을 높였다. 통증없는 강력한 피팅과 탁월한 아치 지지력이 피로감을 줄여줘 장시간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보아의 프리미엄 피팅 솔루션인 듀얼 보아는 보아 생체역학 연구소 '퍼포먼스 핏 랩(Performance Fit Lab)'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고유의 피팅 시스템으로, 밀리미터(mm) 단위의 미세조정이 가능한 2개의 보아 다이얼이 특수 보아 레이스가 각각 발목과 발등을 조일 수 있게 돕는다.
이외에도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100% 방수 및 투습성을 자랑하며, 충격 흡수와 땀 흡수 및 발냄새 억제에 탁월한 오소라이트(Ortholite) 인솔과 산행에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루프 그립(Loop Grip) Y7 아웃솔로 착화감을 더한다. 듀얼보아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투박하지 않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한대석 블랙야크 신발팀 팀장은 "등산이 바위나 흙을 딛고 오르는 운동인 만큼 가장 필수적인 장비는 등산화"라며 "블랙야크는 안전한 등·하산을 위해서 다양한 협력업체와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등산화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판매중인 블랙야크의 등산화 제품 가운데 약 60%의 제품에 보아가 장착돼 있다. 블랙야크는 이외에도 '그리프 D GTX', '뉴 드리븐 F GTX', '클라임 라이트 D GTX' 등 다양한 '보아 등산화'를 내놓고 있다.
이번 '크라운 DD GTX' 출시 기념으로 보아와 블랙야크는 보아 인스타그램에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이벤트는 등산을 처음 시작하거나 등산을 즐기는 20,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열리며 12명을 선정해 블랙야크의 신제품 보아 등산화 '크라운 DD GTX'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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