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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패션과 예술의 결합…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 통해 MZ세대와 소통

코닥어패럴의 브랜드 오리지날리티를 담은 사진 화보. /코닥어패럴 제공

패션업계가 MZ세대(밀레니얼 및 Z세대)를 잡기 위한 아트 컬레버레이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진행되는 아트 마케팅은 과거와는 달리 고상함과 무거움을 벗어 던지고, 독특한 개성과 볼거리로 무장해 익숙한 듯 낯선 느낌으로 MZ세대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코닥어패럴의 아트마케팅은 세계 영화 및 필름역사에 한 획을 그은 코닥(KODAK)의 스토리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방향성부터 심혈을 기울여 설정했다. 코닥어패럴은 27일 "올 하반기에 2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작가와의 협업화보와 단편영화제 개최가 바로 그 두 가지이며, 코닥어패럴이 주최하는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는 현재 개최 중이다.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는 국내의 열악한 단편영화 제작환경을 감안해 열정과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사회공헌적 성격이 짙다. 단편영화, 패션필름, 스마트폰 숏필름, 일러스트 등 총 4개 분야를 마련했으며, 전체 응모작이 500여 편 이상이 되는 등 열띤 참여율을 보였다.

 

코닥어패럴 측은 이날 이와 관련해 "필름 분야에서 출발한 국내에 흔치 않은 패션 브랜드인 만큼 단편 영화제 등을 통해 본연의 콘텐츠 자산을 축적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코닥 어패럴이 크리스토퍼 놀란, 쿠엔틴 타란티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들이 애용하는 코닥필름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임을 알린다는 데서 출발했다. 수상 콘텐츠는 추후 의류 등 상품화와 연계함으로써 감독과 작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수익 중 일부는 단편영화 제작지원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적 사회공헌을 지속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다음 달 11월 중에 발표 예정이다.

 

이영미 코닥어패럴 마케팅부문 이사는 "코닥필름과 연계되는 코닥어패럴만의 남다름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의 협업 도모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0년 제1회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 포스터. /코닥어패럴 제공

하이라이트브랜즈에서 전개하는 코닥어패럴은 2019년 10월, 코닥 캡슐 컬렉션의 성공적 런칭 이후 올해 2월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신세계 강남점 등 백화점과 대리점 포함 총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888년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서 창립돼 130여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코닥필름영화 아카이브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의 의류를 선보인다. 어느 옷에나 코디하기 좋은 자켓, 팬츠, 플리스, 티셔츠와 모자, 신발 등을 레트로 감성을 담아 제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코닥필름 봉투 및 카메라특성에서 비롯된 코닥메일러, 코닥브라우니 시리즈 등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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