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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체질과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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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긴 장마 때문인지 무더위가 예년보다 덜했다. 여름 무더위가 고생이기는 하지만 사실 계절 가리지 않고 날마다 피로에 시달린다. 해야 할 일은 쏟아지고 스트레스는 쉬지 않고 몰아닥친다. 편하게 살고 싶어도 쉽지 않은 게 일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기를 돋워줄 보양식을 찾는다. 보양식이라고 하면 흔히들 더운 여름에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보양식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필요하면 언제나 먹는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삼계탕 장어 추어탕 낙지 전복 등을 꼽는다.

 

그러나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모두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건 아니다. 최고의 효과는 자기 체질과 맞아떨어질 때 나타난다. 사상의학으로 구분해보면 체질은 네 가지로 나뉘고 그 체질에 따라 음식궁합이 달라진다. 태양인은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태양인은 소화력이 떨어지는 편이어서 소화가 쉬운 음식들이 좋다. 잘 어울리는 보양식은 낙지나 해삼을 꼽을 수 있다. 태음인은 우리나라 사람 중에 가장 많은 체질이다.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잘 발달했다.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좋은데 장어나 추어탕 같은 음식이 해당한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은 게 특징이다. 찬 성질의 돼지고기나 오리고기가 잘 어울리고 여름에 즐겨 먹는 냉면이나 메밀국수는 몸의 열을 식혀준다. 소음인은 비위가 좋지 않은 체질이다. 몸도 차가운 편이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보양식으로 알맞다.

 

삼계탕이 잘 어울리는데 닭과 함께 끓이는 인삼이나 대추가 속을 따뜻하게 해준다. 여름에 복날이 되면 보양식 집 앞에 길게 선 줄을 매년 본다. 보양식이 무더운 여름에 몸을 회복시켜 주지만 여름 뿐 아니라 몸이 힘들고 기력이 부족할 땐 언제든 보양식을 먹는 게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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