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도서관 나무 인문학 특강 운영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은 지역민 대상으로 나무학자 동양대 신준환 교수를 초청하여 인류의 오랜 지혜자인 나무에서 배워야 할 삶의 자세에 대한 주제로 나무 인문학 특강을 23일 운영했다.
[봉화도서관에서 기획한 3인3색 나무 인문학 특강은 청정 자연 봉화지역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나무가 상처 입고 회복하는 모습을 통해서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 몸과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게 한다.]
15일 1강에서 강판권교수는 나무의 특성 한곳에 뿌리를 내리며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수용성, 생태에서 수평적 평등을 유지하는 관계성 등을 강조했다면 2강 신준환 교수는 나무의 자기완성도를 강조하였다.
'논어'에서 인생의 행복은 학습과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자기완성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나무는 끝없는 세월을 한자리에서 묵묵히 버텨내고, 죽어서도 생명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나무를 통해 우리를 포함한 생태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행복은 이러한 관계 속의 교류를 통한 자기완성에서 출발한다고 강조 하였다.
인문학 특강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평소 나무에 관심이 많아 신준환 작가님의 책을 여러권 읽었는데 읽은 책의 저자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도서관은 오는 30일 코칭 전문가 이광호씨를 초청하여 인문학 관점에서 리더십과 코칭 주제로 나무 인문학 3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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