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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시대 개막] 정의선 신임 회장, 취임 전 회사 미래 기반 구축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지난 1월 7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20' 현대차 전시관 내 실물 크기의 현대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 앞에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취임 전부터 3세 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장게실염 등으로 장기 입원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으로 인한 그룹의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올해 1월 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현대차 부스에서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 모형은 물론,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CES 개막 하루 전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현대차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허브(모빌리티 환승 거점)로 긴밀하게 연결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을 때도 미디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중심에는 정의선 당시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있었다.

 

정의선 회장의 그간 경영성과에는 이론이 없다.

 

현대차그룹에 입사한 이후 디자인경영을 통해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도 현대차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안착시켰다.

 

동시에 자동차 산업 및 모빌리티 재편에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와 제휴, 적극적 인재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CES에서 제시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구상에 전 세계가 주목한 것은 바로 정의선 회장의 그간 경영 성과와 미래 혁신 및 방향성에 대한 신뢰와 무관치 않다.

 

정의선 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해 구매, 영업, 기획 부문 등을 두루 거쳤다. 2002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전무, 2003년 기아차 기획실장 부사장, 2005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9월부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의 혁신과 창의를 이끌었다.

 

정의선 회장은 이미 2009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에는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 회장으로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전세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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