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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르노삼성 SM만 18년간 타는 이유…"그동안 잔고장 하나 없었어요"

르노삼성자동차가 10년 이상 된 자사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전체 외관 도장 등 9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 이벤트에 당첨된 김문수 고객(왼쪽)이 르노삼성자동차 강진규 AS담당임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와~정말 새 차를 받은 기분입니다."

 

18년 전 부친이 구입한 2002년형 SM525V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한다는 김문수씨(42세)는 정비를 마친 차량을 보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오랜 시간 사용했음에도 차량 외관에 잔기스 외에는 특별히 거슬리는 흠집은 없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외관 전체를 새롭게 도장하고 앞뒤 범퍼까지 교환한 차량을 보니 시간을 되돌려 이제 막 출고한 차량처럼 변모해 있었다.

 

김 씨의 차량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랜 기간 자사 차량을 사용해 온 고객들에게 제공한 특별한 서비스 혜택을 받으면서 새롭게 탄생했다.

 

르노삼성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한 달 간 출고 후 10년이 지난 자사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직영 서비스센터 유상 수리 시 부품 수리비에 따라 정비 할인 쿠폰부터 50만원 상당의 광택, 코팅, 내부 크리닝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 참여 차량 800여대 중 1대를 추첨해 전체 외관 도장, 앞뒤 범퍼 교환, 내부 크리닝, 점검 서비스 등 9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는데, 김씨 차량이 당첨된 것이다.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장 핵심인 전체 외관 도장의 경우 세계적인 자동차 페인트 제작사인 바스프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글라슈리트 도료를 사용해 신차 수준의 도장 품질을 구현하고자 했다.

 

김 씨는 "군 복무 때 휴가를 나와 택시를 탔는데 차량이 너무 편해 기자님께 여쭤보니 SM520이었다"며 르노삼성자동차와의 첫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부친이 지금의 차량을 구입해 지금껏 잔고장 한 번 없이 타고 있는데 이후 동서가 SM5, 처남도 QM6를 구매해 온 가족이 르노삼성차를 애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서비스 이벤트에 당첨된 2002년형 SM525V 차량의 전체 외관을 프리미엄 글라슈리트 도료를 사용해 도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 기간 차량 운영을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김 씨는 차량 자체의 품질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서비스센터에 들러 점검을 받아왔던 것을 이유로 꼽았다.

 

김 씨는 "르노삼성 서비스센터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서비스 수준이 높아 방문할 때마다 만족도가 높다"며 "간혹 주변에서 공임이 비싸지 않냐는 질문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믿을 수 있는 부품을 사용하고 고객 배려가 느껴지는 정비를 경험해 왔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년 동안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드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다는 르노삼성의 설명에 딱 들어맞는 증언이었다.

 

실제 르노삼성은 지난 해 기준으로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주관하는 자동차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18년 연속 판매 서비스 만족도 1위, 4년 연속 AS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차량을 인수받고 돌아가는 김 씨에게 정비를 담당했던 르노삼성 직원이 다음에 사업소를 방문하면 휠까지 마저 교체를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당초 서비스에 포함돼 있지 않던 낡은 휠이 마음에 걸렸던 직원이 상부에 건의를 해 새 제품으로 휠 교환 결정을 정비 완료 후 받아냈던 터다.

 

김 씨는 "차량 한 대를 더 구매하려 QM6를 알아보고 있는데, 새 차를 구매하더라도 이번에 서비스를 받은 SM525V는 10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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