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아동보호기관, SOS어린이마을에 스포츠 및 피트니스 용품을 기증하고 낙후된 스포츠 시설을 개보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아디다스코리아는 SOS어린이마을에 아디다스의 농구공, 축구공, 모자 등을 비롯해 리복의 요가매트, 헤어밴드, 손목밴드, 메디신볼 등 총 180여 개 물품을 전달했으며, 시설 내 유소년 축구 골대 및 핸드볼 골대의 낡은 골네트 6개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1963년 비유럽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아동보호기관인 SOS 어린이마을은 UN이 제시하고 있는 대안 양육의 모델 중 하나로, 친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들은 SOS 어린이마을을 통해 스포츠용품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체육 활동 및 스포츠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디다스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을 다방면으로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8년째 이어온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축구, 농구, 피트니스 등 스포츠 코칭은 물론, 스포츠용품 지원, 선수와의 만남, 인성교육 등을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축구 지망생들에게 스포츠 코칭 및 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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