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다채로운 컬러의 오버핏 의상 현장서 완벽 소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코닥어패럴이 배우 정해인의 광고촬영 현장과 화보 뒷 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필름을 12일 공개했다. NG컷을 비롯해 촬영 전 연습이나 모니터링 등 본 광고에서는 볼 수 없던 자연스러운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정해인이 촬영한 코닥어패럴의 가을겨울 신규 TV광고는 지난 9월 말부터 방영 중이다. 정해인은 서울 장지동 가든파이브와 서해 태안반도 바닷가를 오가며, 일상 속에서 사소하지만 특별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을 특유의 미소와 친근함으로 표현했다.
8월 말, 촬영 당일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두툼한 플리스 자켓을 입고 등장한 정해인은 더운 기색 없이 촬영 내내 현장을 누비고 달리는 등 흥과 끼를 유감없이 펼치며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카메라 의식하지 말고 그냥 즐겨달라'는 감독의 요청에 정해인은 정글짐을 끝까지 오르고 평행봉 위에서 능숙하게 걷기까지 '도전'을 외치는가 하면, '나만의 플레이그라운드 - 신나는 놀이터'라는 광고 컨셉에 어울리는 유쾌한 포즈를 직접 제안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겨울 옷을 입은 본인보다 반소매 차림에도 땀을 뻘뻘 흘리는 스텝들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등 카메라 안팎에서 현장 스텝과의 케미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미니 캐치볼, 레트로 게임기 등 다양한 소품이 가득했던 실내 촬영에서는 게임기 작동법을 스텝에게 알려주거나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다트 정 중앙에 공을 맞추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평상시 무채색의 단정한 스타일을 즐기던 정해인은 코닥 특유의 노랑과 빨강 등 다채로운 컬러의 오버핏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본인은 물론, 촬영스텝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장에서 정해인은 어린 시절 사진 뒷면에 인쇄된 코닥을 기억한다는 소회를 전하며 '여자친구 중 밥 잘 사주는 누나와 옷 잘 입는 누나 중 한 명의 스타일만 골라본다면?'이란 짓궂은 질문에 "옷 잘 입는 누나에게 내가 밥을 사겠다"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코닥어패럴은 이번 광고를 통해 '코로나19로 바깥활동에 제약은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나름의 방식으로 만끽할 방법을 찾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해인의 광고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은 코닥어패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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