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1년 곤충산업육성 2개 사업 대상자 최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곤충산업육성지원을 위해 공모를 통해 곤충산업화지원사업(2개소),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3개소)의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곤충산업화지원사업에는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장수군이 최종 선정돼, 산업의 기반구축에 필요한 건축비, 시설 설치비, 장비 구매비 등 개소당 10억 원(자부담3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경상북도는 2021년까지 HACCP 기준의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을 구축해 곤충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생산·가공 전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제들 도입할 계획이다. 전북 장수군은 2021년도에 식용곤충 사료 제조시설을 구축, 곤충원물을 생산해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 대상자로는 경상북도, 충북 청주시, 경남 산청군이 선정돼 곤충유통활성화를 위한 농가조직화와 제품개발 홍보 등으로 개소당 총사업비 2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경상북도는 곤충원료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 자체 품질인증 상표 개발·관리 등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곤충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료용곤충인 동애등에 등 곤충종별 표준화 사육체계를 마련하고, 경남 산청군은 표준화된 갈색거저리 대량사육체계 구축 등 곤충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농식품부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이번 곤충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별 곤충농가의 거점화·규모화가 이뤄지고 곤충제품 유통의 영세성이 극복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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