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코로나19 전후 서울시민들의 외식·여가·관광 변화 발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들의 외식, 여가, 관광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변화상을 확인하고, 이 같은 변화가 향후 관광산업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총 48명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연령, 결혼, 자녀 유무 등에 따라 그룹화하여 코로나19 전·후의 달라진 외식, 여가, 관광 활동을 알아보고자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FGI)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1위 해외여행, 2위 여가활동, 3위 친구·지인 모임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일상이 자유로운 외식, 여가, 관광 활동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이전 평균 주 3~4회 외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코로나19 이후 10명 중 8명은 외식빈도가 줄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외식의 행태 측면에서도 배달, 방문 포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사람이 많은 뷔페나 맛집을 찾기보다 위생적이며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식당이 외식 시 1순위 고려사항으로 변화되었다.
국내여행의 경우, 조사를 진행한 여름 기준 국내여행 경험이 있다42%, 경험이 없다 58%로 집계되었으며 국내여행지로는 강원도와 제주도의 선호도가 코로나19 전후와 관계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함께하는 여가·관광 활동에서 개인 중심의 안전 여가·관광 트렌드 강화 ▲사람 간 물리적 거리두기를 위해 외식·여가·관광 사업체의 실내 공간 재배치 활성화 ▲사람들의 좁아진 일상 범위를 고려해 지역 내 관광 사업 및 생활 속 관광 강화 ▲외식·여가·관광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비대면 리드타임 관리 중요성 증가 등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4가지 관광산업 변화 트렌드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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