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용·산재보험 집중 홍보기간을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간 중 방송과 온라인 등 비대면 홍보 매체를 통해 고용·산재보험의 필요성과 혜택을 알려 미가입 사업장의 가입을 독려한다.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중소 사업장들의 휴업이나 폐업으로 인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 일용직 노동자, 아르바이트생 등은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 가입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사항이라는데 홍보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공단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부담 없이 사회보험에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사회보험료의 사업주 부담을 추가로 지원하는 협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용·산재보험 가입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로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의 각 지역본부와 지사에 우편, 팩스, 서면으로 가능하다. 공단 콜센터(☎1588-00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발 경제 위기로 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강화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면서 고용보험 가입 범위가 예술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고용·산재보험 가입대상이지만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을 지속 발굴해 실질적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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