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 5일 출범… "국내 고용노동교육 중심기관 역할"
고용노동부는 산하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노광표)이 5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현판식은 6일 오후 2시 열린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 제정에 따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을 독립시켜 설립된 것으로, 우리나라 고용노동교육 중심기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임 원장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소장이 선임됐다. 노 원장은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투자출연기관 노사정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고용노동분야 전문가다.
그간 청소년과 영세사업주 등 취약계층과 고용서비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노동 교육수요가 지속 증가해 왔으나, 총괄 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이 부속기관으로 운영돼 독자적인 교육계획 등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교육원 출범을 통해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와 사업주 및 일반국민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종전에는 지방자치단체·노동조합 등 여러 기관에서 통일관 기준 없이 진행됐으나, 앞으로는 기관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육의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광표 원장은 "교육원 출범에 따라 노동인권교육 등 기존 사업영역을 내실화하고, 확대된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도록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교육 체계 확충 등 기반시설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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