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 내놓는 모델마다 연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1월 출시된 GV80을 시작으로 3월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 올 하반기에는 GV7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고급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 G80과 준대형 SUV GV80 모두 계약 후 3달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차대에 2021년식으로 표시돼 감가상각 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은 크지 않지만, 2020년에 주문한 차를 사실상 내년에나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다림은 길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GV70으로 이어지고 있다.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은 차량으로 조사됐다.
엔카닷컴이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엔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는 총 1516명이다. 설문조사 대상 신차 11종 중 GV70이 27.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기아 신형 카니발은 22.9%, BMW 신형 5시리즈는 11.4%로 그 뒤를 이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등과 경쟁한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제네시스 GV70에 대해 "GV80이 잘나와서 역시 70도 기대됨", "GV80의 사이즈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pick" 등의 이유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네시스는 최근 위장 필름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제네시스는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적용됐다. 지-매트릭스 패턴은 GV70 차량의 내외장에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돼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도로에서 위장 필름이 부착된 GV70 시험 주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은 위장 필름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위장 필름과 지-매트릭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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