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명절 맞아 다양한 모금·위문 활동 전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명절을 계기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모금·위문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올해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농업인 돕기를 위해 농식품부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20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약 15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8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약 2억 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자체적으로 기부했거나 할 예정이다.
또 농축산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농축산물을 직접 공급 받아 직원에게 판매하는 '바자(bazar)'를 9~10월경 비대면으로 개최, 수익금은 모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장·차관을 비롯한 실·국장 이상 전체 간부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 위문도 추석 전 실시한다. 위문 대상 시설은 지자체 추천 등을 받아 18개소를 선정했고, 직원 성금 등으로 조성한 그린하트 후원금으로 마련한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수일 운영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농식품부가 되기 위해 각종 모금활동과 바자 개최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민간에서도 자발적이고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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