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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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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는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나라꽃이 있다. 자신들 국민성을 상징하거나 역사적 의미나 법에 근원을 두거나 그 나라의 자생종 품종으로 또는 국민의 뜻에 따라 국화(國花) 곧 나라꽃으로 정하게 된다.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란 생각이다.

 

제단에 국화를 놓는 것은 상조문화가 일본으로부터 전수 받은 만큼 국화를 쓰는 것은 일본식이라 본다. 무궁화는 종류가 다양한데 제단화로 쓸 수 있고 백의민족임을 상징하여 흰색무궁화가 더욱 대한민국의 국화로서의 성징성이 뚜렷한데도 불구하고 우리와 밀접하지 못하고 무궁화는 화장실 옆이나 길거리에 먼지를 쓰고 초라하게 서있다.

 

신라시대부터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되었으며 전국에 많이 자생하고 있었던 것인데 일본 강점기에 무궁화를 폄해하여 벌레가 많고 눈병을 일으키는 나쁜 꽃이라고 오도하고 탐스러웠던 것을 쭉쟁이와 교배를 해서 키가 작고 볼품없는 품종으로 만들었다.

 

꽃을 대상으로 하여 핍박한 전후 후무한 역사적 사실로 안창호 선생님 등은 맹렬히 민족주의를 말하면서 무궁화 동산을 절규함에 민중은 여기서 무궁화를 인식하게 되었다 한다. 꽃이 질 때는 벚꽃처럼 하나하나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고 꽃송이 전체가 하나로 말리어져 떨어지므로 협동과 단결을 나타낸다.

 

꽃잎이 다섯으로 우리 전래의 오행 오복 오곡 등 다섯이란 숫자는 평화와 행복을 사랑함을 뜻한다. 무궁화(無窮花)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古朝鮮)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新羅)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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