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차마다 연일 기록갱신을 이어가며 역사를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뚝심이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오래전부터 "독자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춰야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모델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17일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디 올 뉴 투산'의 사전계약이 하루만에 1만842대를 기록하며 역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대 사전계약 대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SUV가 사전계약에서 하루만에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역대 최초 기록이다.
이는 앞서 출시된 더 뉴 그랜저 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 1만58대에 이어 사전 계약 첫 날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최근 등장하고 있는 제품들이 디자인 경쟁력과 상품성면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형 투싼은 현대차 SUV 최초로 사전 계약 첫 날 실적이 1만 대를 넘어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 새롭게 출시된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과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투싼은 모델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엔진 등 모두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 대를 돌파한 SUV 차종은 투싼이 처음"이라며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신형 투싼은 준중형 SUV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인재영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 완성에 공들이고 있다. 2006년 기아차 대표 시절 영입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드림팀으로 불리는 비어만 현대·기아차 시험·고성능 부사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담당 전무,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고급차시장에 안정적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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