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관광레저산업 전직지원서비스"
관광레저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업무협약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17일 관광업종 종사자의 전직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광레저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엄세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광레저산업은 코로나19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업종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으로 휴·폐업하는 사업장이 증가하는 등 관련 종사자들이 고용 불안을 겪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업종 퇴직근로자의 전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전국 12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들의 불안과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들의 빠른 재취업을 위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아울러 오는 10월15일 제주지역 호텔관계자 대상 공동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관광업종 종사자의 전직지원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18일~23일까지 부산에서 관광업종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숙박업소 운영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관광업종에서의 직무 경험을 활용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1대 1 컨설팅과 동아리 활동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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