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0년도 특허 등 신기술 시험시공 지원기술' 공개 모집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에서 현장실증이 이뤄지지 않아 사용되지 않고 있는 신기술 등에 대한 시험시공 지원 대상 사업을 9월19일~11월2일까지 45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시공은 현장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공사의 일정부분에 시공기회를 부여해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비용과 적정공간을 국가에서 제공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에서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높은 국내 기술이 개발된 이후 현장 실증이 되지 않아 사장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 의욕이 위축되는 악순환을 해소하고자 2018년 정부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시험시공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그동안 총 28건의 시험시공 지원사업을 공모받아 민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8건의 국내기술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4건은 설계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4건은 설계 완료 후 공사 발주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해수부는 올해도 공모된 신기술의 경제성, 시공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 대해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지방해양수산청의 시험시공 가능사업 검토를 거쳐 연말에 최종 지원대상 신기술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성순 항만기술안전과장은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 등에 대한 시험시공 지원을 통해 신뢰도 높은 실증자료 및 시공실적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신기술 개발의 촉진과 기술 수준의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해외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기술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의 소식바다-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한국항만협회 누리집(www.koreaports.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044-200-5958)에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