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가 상품성 개선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한달여 만에 5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얼 뉴 콜로라도가 북미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지 두달여만에 국내에 출시했다는 점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Z71-X 트림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리얼 뉴 콜로라도는 세부적인 스펙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 소식만으로 사전 예약이 500대를 넘어섰다"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북미 현지에서도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를 위한 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콜로라도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도 코로나19로 인한 물량 감소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실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한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올해 누적(1~7월) 판매 3552대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올 상반기 전체 수입 차종 중 판매 누계 '톱5'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리얼 뉴 콜로라도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북미에서 판매하지 않는 트림도 선보였다. 바로 프리미엄 감성을 더한 익스트림-X과 Z71-X, Z71-X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 등이다.
Z71-X는 쉐보레 브랜드 내부에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 Z71에서 이름을 따온 트림으로, 강력한 오프로더 트럭의 매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콜로라도의 상위 모델이다. 고급스런 분위기의 LED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가 새겨진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이 적용되며, 다크 그레이 컬러 색상의 스키드 플레이트, 신규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컬러의 도어 핸들 및 사이드미러는 물론, 후면 베드에도 'Z71 오프로드' 데칼이 추가돼 기존 모델과 차별을 뒀다. 또한 Z71-X 트림에는 안정적인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과 오프로드 주행 시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고화질 후방 카메라, 크롬베젤 리모트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8인치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들이 적용된다.
또 쉐보레는 강렬한 올 블랙 카리스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해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을 배려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이미 국내시장에서 성능을 입증한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신규 트림, 옵션사양도 적용됐다. 또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답게 최대 3.2톤에 이르는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첨단 트레일러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콜로라도의 판매 가격대는 익스트림 3830만~3880만원, 익스트림 4WD 4150만~4200만원, 익스트림-X 4300만~4350만원, Z71-X 4490만~4540만원, Z71-X 미드나잇 4640만~4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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