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에 팔도 농산물이 집으로"... 추석 농수특산물 온라인 서울장터 열린다
전국 각지의 명품 농수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온라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장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16일~27일까지 12일간 11번가에서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농축특산물 서울장터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954만여명이 서울광장 일대를 방문했고 6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링링으로 행사가 축소돼 열렸지만 12만명이 방문해 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11번가 '서울장터 특별기획전'으로 운영되며, 11개 시도에서 추천한 3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인다. 행사기간에는 11번가 할인쿠폰, NH카드 등 다양한 연계 할인행사가 있어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8일~2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이후부터는 11개 시도에서 추천한 한우, 황금향, 사과, 매화전통조청세트 등 30여개 상품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판매(Grip쇼핑)'가 진행된다. 각 시도 추천 상품 2~5개 단위로 구성해 개그맨 김인석, 허안나, 이은형 등 유명 방송인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상품 구매를 돕는다. 지역별 방송 시간은 1시간 내외다.
실시간 방송으로 구매 시 이벤트 당첨기회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추석 서울장터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또한 시민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농 상생의 장"이라며, "비록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이뤄지지만,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상품으로 엄선하여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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