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2019년 연차보고서가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두 대회는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2020 ARC 어워드에서 온라인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을, LACP 2019 비전 어워드에서는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LACP 2019 비전 어워드 출품작 가운데 톱100에 선정된 한국 기업 중 인터넷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가 대상을 수상한 ARC 어워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업체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로,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도 28개국에서 169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LACP 비전 어워드 역시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의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올해 전세계 1000여 개 보고서가 경쟁을 펼쳤다.
회사 측은 연차보고서에 담긴 재무정보, 디자인, 최고경영자 메시지 등의 내용들이 주요 평가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두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성장과정들에 대해 주주와 사용자,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들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며, 앞으로도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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