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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볼보코리아, 한국시장 공격적 투자…2023년 서비스센터 52개로 확장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문 전무가 9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신형 S90 미디어 시승행사 겸 차량 출시기념 간담회를 차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양성운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국내에서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볼보코리아의 성장 배경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인 XC레인지(XC40·60·90)의 흥행과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인 중형 S60과 대형 S90의 성장이다. 특히 볼보코리아는 이 같은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한국 소비자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신형 S90 사전계약 신기록…1만2000대 판매 '맑음'

 

볼보코리아가 출시하는 신차마다 대박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초 전년 보다 15% 증가한 1만2000대를 팔겠다는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볼보코리아가 내연기관 대신 친환경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전면에 배치한 신형 S90은 사전계약 두 달만에 3200대를 넘어서며 E세그컨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형 S90은 지난 2016년 처음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신형 S90은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에 더욱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9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S90 시승회에서 "지난 7월 중순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신형 S90은 3200대라는 예측하지 못했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현재 판매 추세라면 올해 회사 판매 목표인 1만2000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전무는 E세그먼트 경쟁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국내 브랜드는 제네시스 G80을 지목했다. 신형 S90은 먼저 경쟁 동급 차량 대비 우월한 실내크기를 갖췄다. 전장은 5090㎜로 이전 모델 대비 125㎜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 늘어 압도적인 위엄과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S90의 가장 큰 장점은 한층 넓어진 2열 좌석에서 나온다는 것이 볼보차의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를 넘어서는 동급 최대 크기다.

 

신형 S90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커진 차체에 파워트레인 변경, 다양한 편의장비 추가에도 주력 트림 B5 인스크립션 가격 인상 폭은 기존 T5 인스크립션 대비 10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문 전무가 9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신형 S90 미디어 시승행사 간담회에서 향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경쟁 브랜드와 차별성 '프리미엄 품격'

 

볼보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경쟁 브랜드와 차별성을 갖기 위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등 한국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요가 줄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 볼보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2016년 5206대 ▲2017년 6604대 ▲2018년 8524대 ▲2019년 1만570대 ▲2020년 8월까지 7929대(연말까지 1만2000대 예상)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의 품격을 전달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전무는 "오는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의 개수를 기존 27개에서 두 배에 가까운 52개까지 늘리겠다"며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고객서비스 1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볼보코리아는 오는 2022년 초 볼보 최초 순수 전기차를 한국 시장에 선보여 전동화 차량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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