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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오비맥주, 근속 10년 이상된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받아

업소용 매출 보완하기 역부족 판단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의 캔과 병 제품.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오는 16일까지 근속 10년 이상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9월 30일 이전 입사자는 모두 해당된다.

 

이 희망퇴직 신청 시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인 경우 24개월치 임금이 지급되고, 15년 이상은 34개월치가 지급된다. 퇴직금은 별도이며 정년까지 잔여 근속기간이 34개월 미만인 직원에 대해선 위로금을 잔여 기간만큼만 지급한다.

 

최근 주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식 기피 현상으로 유흥 매출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가정용 시장에서 만회하고 있으나 업소용 매출을 보완하기엔 역부족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물류량도 줄어들면서 경영난 대응 차원에서 추진하는 일은 맞다"면서도 "구조조정 대상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100% 희망자에 한해 상담 후에 진행하는 것이기에 강제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코로나 확산 시점에 이미 한 차례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약 10명이 신청했다.

 

한편 이번 희망퇴직의 신청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