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로스앤젤레스 및 뉴욕 운항 노선을 지난 9월 3일부터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미국 뉴욕 노선은 9월 3일부터 주 3회 운항, 칠레 산티아고-미국 뉴욕 노선은 9월 7일부터 주 2회 운항, 칠레 산티아고-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은 9월 5일부터 주 2회 운항된다.
라탐항공은 운항 목적지의 현지 보건 당국,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가 권장하는 국제 안전 표준에 따라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과 보건 위생에 관한 조치를 재정립하고 비행절차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항공기 탑승 전 승객들에게 안전과 관련된 지침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하며 라탐항공의 모든 직원과 항공기 탑승하는 승객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운항하는 모든 항공기에는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헤파(HEPA)필터가 장착되어 99.99 % 효율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공기 중의 먼지나,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또, 기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내식은 간소화되고 기내 매거진 배포가 중단되며 담요는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제거를 위해 고온 세척과 소독이 진행된다. 비행기내 표면, 화장실 등의 소독 작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공항, 기내, 하기에 걸친 모든 과정에서 물리적 거리 유지를 엄격히 감독하고 있다.
한편, 라탐항공은 관련 국제 당국의 규제 완화 및 강화된 안전 조치와 함께 코로나 19 상황으로 감소됐던 운항률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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