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 고충' 한돈 농가에 9월부터 민관합동 콜센터 운영
한돈자조금·대한한돈협회·농식품부, 환경 컨설팅 사업체계 구축
축산 냄세문제와 가축분뇨 처리문제로 축산농가와 인근 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한돈협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환경 컨설팅 사업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축산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한 콜센터가 설치된다. 한돈농가에서 콜센터에 연락하면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직접 전문 컨설턴트가 농장을 방문해 냄새측정, 처리시설을 점검해 냄새원인을 파악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악취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가축분뇨 처리지원 사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등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해 농가들의 축산환경 개선을 유도한다.
이에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국 9개도별로 1명씩 민간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 전국 한돈농가에 콜센터 스티커를 배부하고, 122개 시군지부에 사업안내 포스터를 부착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축산농가의 환경개선은 우리가 한돈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선 필수불가결인 사항"이라며 "특히 환경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금번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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