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분야' 윤희탁 대표 등 13명 대한민국명장 선정
고용노동부는 2020년도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및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자로 윤희탁(현대도금 대표), 박정욱(아라수피아 대표), 박찬희(예인보석 대표), (주)만안자동차정비써비스 등이 각각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표면처리 직종의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현대도금 윤희탁 대표는 40년간 표면처리 분야에 종사하며 꾸준한 도금기술개발, 표면처리 기술 제품개발로 불량률 감소, 생산가동률 증가 등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해당 산업현장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 중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652명이 선정됐으며, 선정자에게는 일시장려금 2000만원과 계속종사장려금(은퇴 시까지 매년 215~405만원) 등이 지급된다.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 선정제도는 숙련기술 발전 및 인식 제고,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숙련기술장려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선정자는 대한민국명장 13명, 우수 숙련기술자 46명, 숙련기술 전수자 4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3개사 등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숙련기술인들의 우수한 기술과 현장경험이 단절없이 후배들에게 전수되고 혁신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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