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동아엘텍이 특수전력기기·엔지니어링 솔루션업체 우진기전을 인수한다.
디스플레이 검사·제조장비 업체인 동아엘텍은 25일 우진기전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우진기전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매각된 이후 5년 만에 다시 전략적투자자(SI)를 새 주인으로 맞을 전망이다.
동아엘텍은 공시를 통해 "우전기전 인수입찰에 선익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선익시스템은 동아엘텍의 자회사로 동아엘텍이 50.0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주식매매계약 체결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우진기전은 매년 300억~4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아엘텍의 인수자금은 자회사 선익시스템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양 측은 다음 달 7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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