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지원 확대해 축구 대표브랜드로 육성
크라운제과가 웨이퍼 초코바 제품인 '키커 K리그 에디션'을 2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동국을 비롯해 K리그를 대표하는 12명의 선수 얼굴을 오리지널과 미니, 시리얼바 현미와 미니 등 4종의 '키커' 제품 패키지에 새긴 한정판이다.
이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크라운제과와 2020년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키커' 를 K리그 공식 초코바로 선정했다.
음료나 스포츠용품 업체의 활발한 참여에 비해 과자업계의 K리그 후원은 크라운제과가 처음이다. 축구가 연상되는 브랜드를 유일하게 갖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축구에 기업의 후원이 줄어든 사정을 감안했다.
'키커'는 국내 K리그 출범보다 4년 앞선 1979년 출시됐다. 축구처럼 에너지 소모가 큰 스포츠를 즐기는 중고등학생들의 성장기 영양간식으로 매년 1천만개 이상 팔리며 외국 계인 킷캣과 국내 웨이퍼바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번 공식 후원 외에도 K리그 드림어시스트 서포팅과 유소년 축구단으로 지원을 확대 해 '키커'를 축구를 대표하는 제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12번째 선수로서 K리그와 동행하는 좋은 기회를 살려 상생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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